2022년 연말 대출금리 얼마까지 갈까?

안녕하세요. 20세기 소년입니다.

이 글의 작성 취지는 현재 저의 가계이자부담과 올해말에 가계이자부담의 차이는 얼마일지 고찰해보고자 작성하였습니다.

저는 현재 2가지의 대출과목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나는 전세자금대출 또 하나는 중도금 대출입니다.

금액은 2개합치면 3.5억 정도 규모가 되겠네요. (중도금은 50%만 나오기에)

중도금을 다행이 반기마다 추가 대출이 일어나기에 24년 6월 마지막 회차가 되면 3.5억 정도 될 것 같습니다.

"금리오른다는데? 3.5퍼센트까지 미국이 올린다는데?" 이런 걱정도 들지만, 거시환경은 컨트롤 할 수 없기에

걱정보다는 '얼마나 오르고 내가 얼마나 지불해야되며, 얼마의 소비를 줄여야 할까?' 에 대한

현실을 담담하게 받아들이고자 이 글을 작성해봅니다.

생각의 흐름대로 정리해보자면, 일단 미국이 지금 미국이 연말까지 기준금리를 3.5% 까지 올린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22-06-18 기준 : 1.75%, )
https://www.mk.co.kr/news/world/view/2022/06/532776/

"자이언트 스텝도 부족…美금리 4~7%까지 올려야 물가 잡는다"

(해당 기사는 확정이 아니니, 기존 스탠스였던 3.5 라고 믿고 싶네요.)

내 대출금리를 알고 싶은데 왜 미국 기준금리를 이야기할까요?

A. 미국기준금리가 높을경우, 외국인투자액 순유출 발생 가능성 多

그것은 미국의 기준금리가 높고, 한국 기준금리가 낮으면, 당연히 외국 투자자들은 한국에 투자한 것 보다 미국에 투자하는게 나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돈을 빼게 될 것입니다. 이것에 대한 방어책으로 한국기준금리도 통상적으로는 미국보다 높아야겠지만, 국내 물가안정 등을 복합적으로 생각해서 한국은행에서 결정할 것입니다.

내 대출금리 계산은 어떻게 구성되어 있을까요?

A. [코픽스 금리(신규취급액) + 가산금리(상품별상이) ]

https://sgsg.hankyung.com/article/2022071861961

A씨 年 4%, B씨는 10%…대출금리는 어떻게 정해질까 | 생글생글

내 대출금리를 이루고 있는 계산식은 상품마다 다를 수 있겠지만, 제 전세자금대출 및 중도금 대출을 봤을 때
[코픽스 금리(신규취급액) + 가산금리(상품별상이) ] 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자세한 사항은 대출약정서 보시면, 나와있으실 겁니다.

코픽스(COFIX) 금리란 무엇일까요?

A. 은행의 자금조달비용

그럼 결국엔 내 대출금리의 가산금리는 대출약정시, 고정되어 있고 변동성이 있는 것은 코픽스 금리입니다.

코픽스 금리에 대해서 간단히, 설명하겠습니다.

https://ecodemy.cafe24.com/cofix.html

[격하게 쉬운 설명] - 코픽스금리란?

저는 여기 글을 통해서 이해 했습니다.

간단하게 설명하자면, 은행에서 코픽스(COFIX, Cost of Founds Index)는

즉 은행의 자금조달 비용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은행은 어떻게 자금을 조달할까요?

고객으로부터 예금,적금 등 상품을 통해 고객이 돈을 입금하면 그 돈으로 대출을 해줍니다.

즉, 여러분들이 예금을 하면서 적용받는 금리 같은 것이 자금조달 비용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보통 기준금리가 오르고 내리고에 따라 예적금 금리도 같이 오르시죠? 그러면 결국에 코픽스 금리도 같이 연동되서 움직이게 됩니다.

정리해보자면,

미국의 기준금리 -> 한국의 기준금리 -> 자금조달비용 - 코픽스 금리 에 영향을 주는 순으로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연말에 코픽스금리는 얼마일까요?

2022년 6월 18일 현재 한국도 연말 기준금리 3% 이야기가 있으니, 3%대를 기준으로 과거 데이터를 보겠습니다.

https://www.bok.or.kr/portal/singl/baseRate/list.do?dataSeCd=01&menuNo=200643

https://www.bok.or.kr/portal/singl/baseRate/list.do?dataSeCd=01&menuNo=200643

과거에 한국이 기준금리가 3%를 넘었던 적은 2008년 12월 이전과 2011년 3월 ~ 2012년 7월(9개월)간이네요.

그러면, 2011년 3월 ~ 2012년 7월까지의 코픽스 금리를 보겠습니다.

https://portal.kfb.or.kr/fingoods/cofix.php?BasicYear_W=&BasicYear=2011

은행연합회 - COFIX 공시

은행연합회에서 공시하는 자료를 토대로 2011년 코픽스 금리를 보니,

기준금리 3.25% 일 경우, 평균 3.65% 였습니다. 코픽스 기준금리에서 13% 정도 가산되어 있네요.

연말에 한국기준금리가 3%라고 가정하면 저는 3% X 113% 에다가 기준금리상승 시기에는 +알파가 있을 수도 있다는 예상을 넣어3.4% + 알파 코픽스로 예상해보겠습니다.

제가 대출받았을 때, 22년5월 실행이니, 22년4월 코픽스는 1.84% 였으니, 1.56%가 증가하네요.

전세대출의 경우, 1억받았으니 대략 월이자가 13만원 정도 증가할 수 있을 꺼라는 예상을 해봅니다.

월 13만원이면, 통신비와 가스비도 낼 수 있을텐데.... 라는 생각을 하며, 본 게시글을 마무리 합니다.

이 글은 개인적으로 궁금해서 찾아보고 예측한 글이라 실제 전망치와 상이할 가능성이 있으니, 이렇게 생각하는 사람도 있다는 글로 참고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